윈도우 월간 업데이트 방식 정리
by 담배맛구마어느샌가 윈도우 업데이트가 월간 단위로 변경되었다. 수많은 KB어쩌고 저쩌고를 통합해서
Monthly Roll-up과 Security Only 그리고 Preview... 어쩌고로 통합, 분배되었다.
1. Security Monthly Quality Rollup
관련 페이지를 보면 Roll-up is multiple patches rolled together into single update.라고 표현을 한다. 월마다 업데이트를 둘둘 말아서 통합했다고 이해하면 될것 같다. 가장 큰 특징은 Monthly Roll-up이 발표된 2016년 10월부터 계속 누적이 된다는 것이다. 즉,
(2016년 11월 Monthly Roll-up) = (2016년 10월 Monthly Roll-up) + (2016년 10~11월 동안의 성능/보안 업데이트)
같은 식이 성립한다. 완전 편해졌다. 그리고.. 용량이 점점커지고있다. 초기에는 약 90MB 더니 최근에는 130MB를 넘기고 있는 시점이다.
기술의 발달로 통신 속도 상향 및 안정성이 높아졌고 업데이트 파일 크기의 문제점 보다 유저들의 보안업데이트의 필요성이 더 해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.
2. Security Only Quality Update
이거도 월마다 업데이트가 진행되는데 해당 달에 있었던 보안패치들만 모아둔 것이다. 누적이 안된다는 말이다. 기본적으로 윈도우 업데이트에서는 제공이 안되고 업데이트 카탈로그에서 구할 수 있다. 애초에 기업용이라는 것이다.
3. Preview of the Monthly Quality Rollup
예부터 들겠다.
11월 Preview 업데이트 = 10월 Monthly Rollup + 11월 비보안업데이트
12월 Preview 업데이트 = 11월 Monthly Rollup + 1월 비보안업데이트
즉, 누적이다.
다음은 위와 같이 윈도우 업데이트 서비스가 변천하는 과정을 정리한 내용이다.
4. History
1) Simplifying updates for Windows 7 and 8.1 (May 17, 2016)
2016년 5월 17일에 Windows 7과 8.1에서 사용가능한 Convice Roll-up Package를 만들어서 배포한다는 내용이다. 이 업데이트는 Windows 7의 경우 SP1부터 2015년 4월까지의 성능/보안 업데이트를 싹다 긁어만든 업데이트이다.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업데이트가 선행되어야 한다.
• Service Pack 1 for Windows 7 or Windows Server 2008 R2 (KB976932)
• April 2015 servicing stack update for Windows 7 and Windows Server 2008 R2 (KB3020369)
Monthly Roll-up 정책에 대한 내용도 있었는데, 매달마다 Non-Security fixes(성능 업데이트?)를 통합해서 Microsoft Update Catalog에서만 가능했었는데 이걸 Windows Update, WSUS, SCCM에서도 가능하게끔 수정했다는 내용이다.
그니까 Non-Security fixes에 대한 통합 업데이트를 유저들이 사용하는 윈도우 자동업데이트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해졌다는 말이다. 이게 Monthly Roll-up의 시초라고 보면된다.
2) Further simplifying servicing models for Windows 7 and Windows 8.1 (August 15, 2016)
2016년 8월 15일에 Windows 7과 8.1에 대한 업데이트 서비스를 간편화한다는 내용이다. 2016년 10월 부터 기존의 수 많은 업데이트 버전들을 통합한 Monthly Roll-up을 Windows Update, WSUS, SCCM, Microsoft Update Catalog에서 배포한다는 내용이 있다.
여기에 흥미로운것이 왜 이렇게 변화를 주었냐에 대한 내용이 있다. 기존의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각 플랫폼마다 개별적으로 업데이트를 배포해왔는데, 그 결과 PC들 간의 다른 업데이트 설정으로 인해 아래와 같은 원인이 발생했다고 한다.
• 업데이트의 다양한 종합으로 동기화 문제나 업데이트 간의 종속성 문제가 생겼고 업데이트 품질이 저하됨
• 기업환경에서는 업데이트 테스팅이 힘들어짐
• 업데이트가 워낙 많으니 설치된 업데이트 스캔하는데 너무 오래걸림
• 올바른 패치파일을 찾아서 적용하는것이 상당히 힘듬
• 이미 보안패치가 완료된 이슈사항에 대해 유저들이 보안조치를 제대로 못한 경우 많음
그래서 하게됬다고 한다. 물론 여기에 Servicing Stack이나 Adobe Flash 같은 건 당연히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고 한다. 포함되어 있는게 무엇인지 궁금하면 업데이트 관련 게시글 찾아보면 나와있으니 확인하면 된다.
여기에 Security-only updates에 대한 내용도 있다. Security-only updates도 2016년 10월부터 시작하는데 Monthly Roll-up과는 달리 해당하는 달의 모든 보안패치만 담고 있다. 누적이 안된단는 의미이고 이건 Windows Update로는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구하려면 카탈로그 뒤져야 된다.
잘 몰랐던 내용이지만, 윈도우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Microsoft Update Catalog이 ActiveX 기반이였다고 하는데 ActiveX를 제거해서 타 브라우저에서도 사용가능해졌다고 한다...?
3) More on Windows 7 and Windows 8.1 servicing changes (October 7, 2016)
Windows 7과 8.1에 대해 Monthly Roll-up을 Windows Server 2008 R2, 2012, 2012R2까지 확대적용한다는 내용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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